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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에는 불이 쉽게 붙고 강풍은 불씨를 멀리 옮겨 작은 불도 큰불로 키운다. 노후 주택은 전기·난방 설비가 발화점이 되기 쉬워 평소 점검과 대피 준비가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 오늘 콘센트와 전열기구 상태, 소화기 위치, 대피 경로를 점검해 두는 것이 현실적인 대비다.
출소 후 다시 산에 불을 지른 '봉대산 불다람쥐'의 방화로 올해 초 232헥타르가 탔고, 그는 9월 17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같은 불씨라도 건조한 가을·겨울철 마른 숲에서는 강풍을 타고 대형산불로 번지기 쉽다. 산행 전 화기 반입 금지와 과태료 규정을 지키고,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에서 지역 위험등급과 입산통제 구간을 확인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