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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폭염은 KBO 리그를 8월 초 닷새간 멈춰 세우고 남은 일정을 야간 경기로 돌릴 만큼 강했다. 프로 선수도 버티기 힘든 더위는 9월 늦더위로 이어져,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동안에는 온열질환 위험이 남는다. 아침저녁이 선선해져도 낮 활동 대비는 유지하고, 실제 기온 추이는 기상청 예보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안개가 증발하며 주변 열을 빼앗는 증발냉각 장치로, 분무구 바로 앞은 확실히 시원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효과가 급감한다. 지자체 홍보는 최대 3~5℃ 저감을 내세우지만 개방된 공원 실측 연구에서는 분무 2m 이내에서 0.5~1℃ 정도 낮아지는 데 그쳤다.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없으면 물이 잘 증발하지 않아 체감 효과가 떨어지므로, 시원함을 원한다면 분무구 가까이 잠시 머무는 것이 요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