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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8월 23일 규모 3.1 해남 지진을 계기로 지진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는데, 이는 피해 규모가 아니라 열흘간 71회 반복된 지진에 대한 선제 조치다. 위기경보 네 단계는 정부가 가동하는 대응 강도를 나타내며, '주의'는 관계기관 협조체제가 실제로 가동되는 지점이다. 앞으로 경보 뉴스를 볼 때는 현재 단계와 격상 사유, 그리고 지역이 실제로 흔들린 정도인 진도를 함께 확인하면 위험 수준을 스스로 가늠할 수 있다.
소방청은 8월 11일 오후 8시 경남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전국 16개 소방본부의 물탱크차 200대와 대원 400명을 13일까지 급수 지원에 투입했다. 가뭄으로 이 명령이 내려진 것은 2025년 강릉에 이어 두 번째로, 한 지역 소방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재난에 전국 소방력을 끌어오는 제도다. 내 지역에 발령되면 어떤 장비가 어디로, 며칠간 오는지가 확인해야 할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