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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는 맑고 바람 없는 밤 복사냉각으로 지표 가까이 기온이 0도 아래로 떨어질 때 생겨, 예보 최저기온이 영상이어도 베란다 화분과 차 앞유리에 내릴 수 있다. 한 번 언 뿌리와 급히 뜨거운 물을 부은 앞유리는 되돌리기 어렵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3~4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맑은 밤이라면, 전날 저녁에 화분을 들이고 앞유리 덮개나 동향 주차를 준비할 시점이다.
국화는 영하 10도까지 견디는 강한 꽃이지만 활짝 핀 꽃잎은 된서리나 영하 새벽 기온에 물러지고 갈변한다. 첫서리 평년값은 서울 기준 10월 말이고 산간·내륙은 더 이르며 해마다 편차가 커서, 축제의 만개 시점과 한두 주 안에서 맞물린다. 방문 전 축제 개화 현황과 아침 최저기온 예보, 지역별 첫서리 시기를 순서대로 확인하면 볼 만한 주말을 고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