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지진, 진짜 위험 신호 구분하는 법
8월 전남 해남에서 규모 2.1~2.2, 진원 깊이 약 20km의 약한 지진이 사흘 사이 반복됐지만 기상청은 피해가 없을 것으로 봤다. 규모가 작고 진원이 깊은 지진은 대부분 위험 신호가 아니며, 폭우가 지진을 직접 유발했다는 명확한 증거도 아직 없다. 재난문자를 받으면 규모와 진도, 진원 깊이, 반복 양상에 더해 폭우로 약해진 경사지와 축대 같은 겹친 위험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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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남 해남에서 규모 2.1~2.2, 진원 깊이 약 20km의 약한 지진이 사흘 사이 반복됐지만 기상청은 피해가 없을 것으로 봤다. 규모가 작고 진원이 깊은 지진은 대부분 위험 신호가 아니며, 폭우가 지진을 직접 유발했다는 명확한 증거도 아직 없다. 재난문자를 받으면 규모와 진도, 진원 깊이, 반복 양상에 더해 폭우로 약해진 경사지와 축대 같은 겹친 위험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이다.
8월 15일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앞바다 규모 7.7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이 2분 만에 쓰나미 경보를 냈다가 위협적 해수면 변화가 관측되지 않자 해제했다. 경보 발령은 지진 규모와 예상 해일 높이에 따른 예측이고, 해제는 실제 관측을 근거로 한 판단이어서 짧게 끝난 것이 실패는 아니다. 국내에서도 기상청이 같은 원리로 지진해일 특보를 운영하는 만큼 경보 시 확인할 공식 정보원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