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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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없어도 위험한 바다, 출항 전 읽는 순서

10월 5일 제주 차귀도 어선 전복 사고 당시 바다엔 풍랑특보가 없었고 풍속과 파고도 주의보 기준에 못 미쳤다. 특보 유무는 출항 판단의 시작점일 뿐이어서 풍속·유의파고 수치와 앞바다·먼바다 예보를 함께 읽어야 위험 신호를 걸러낼 수 있다. 가려는 해역의 예보를 정해진 순서로 확인하고 숫자가 애매하면 출항을 미루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비다.

해상안전

악천후 여객선 출항, 어떤 기상이면 위험할까

243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선이 기상 악화를 보고한 직후 자바해에서 연락이 끊겨 140명가량이 실종됐다. 선장이 남긴 파고 3m 조난 신호는 한국이라면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수준으로, 악천후 항해의 위험을 그대로 보여준다. 여객선을 탄다면 출항 전 기상특보와 파고·풍속 수치, 선사 결항 공지를 직접 확인해 탈지 말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안전의 마지막 방어선이다.

재해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