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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두쥐안은 일본 도쿄 남쪽 해상을 지나 북동진하며 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기상청은 동해·남해·제주 앞바다에 물결이 매우 높고 너울이 해안으로 유입될 수 있다며 방파제·갯바위 접근에 주의를 당부했다. 낚시나 뱃길을 계획했다면 태풍 진로만 볼 게 아니라 출발 전 풍랑·너울 특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 기준이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은 현재 예보상 오키나와를 지나 일본 가고시마 남쪽으로 향하고, 기상청 경로에 한반도 직접 상륙은 담겨 있지 않다. 그러나 태풍이 제주 남쪽과 동중국해를 지날 때 긴 주기의 너울이 남해안으로 전파돼 상륙 없이도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높은 물결이 생길 수 있다. 진로 변수가 큰 만큼 특보를 기다리기보다 선박 계류와 어구·해안 시설물 점검을 맑을 때 미리 순서대로 끝내 두는 편이 안전하다.
제17호 태풍 낭카는 일본 도쿄 동쪽 먼 바다를 지나 북상하며, 17~18일에도 부산에서 약 1,800㎞ 떨어진 해상을 통과한다. 국내 직접 영향은 없고 간접 영향도 미미해, 이 태풍만 놓고 보면 특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지금 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낭카가 아닌 다른 요인이므로, 해안 계획은 태풍 이름이 아니라 기상청 풍랑특보와 너울 정보로 판단하는 편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