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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4개의 글

온실가스 감축 정체, 폭염·태풍 왜 더 잦아지나

2024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보다 2% 줄었지만, 2030년 목표에 필요한 연 3.6% 감축 속도의 절반 수준이고 산업 부문 배출은 오히려 늘었다. 감축이 목표에 못 미치는 사이 대기 중 온실가스는 계속 쌓이고, 이는 폭염·태풍 같은 극단 기상현상의 강도와 빈도를 키운다. 배출과 기상재해가 연결되는 원리와 개인이 일상에서 점검할 재해 대비 항목을 정리했다.

기후·환경2026. 09. 20.

쇄빙선 없이 연 북극항로, 얼음은 얼마나 줄었나

국내 컨테이너선 아크로호가 러시아 쇄빙선의 에스코트 없이 북극해 약 6400㎞를 건너 부산 출항 22일 만에 로테르담에 도착했다. 이는 여름철 얼음이 얇아진 결과로, NSIDC 관측에서 2025년 겨울철 최대 해빙 면적은 1433만㎢로 위성 관측 이래 가장 작았다. 수에즈 대비 거리와 기간을 크게 줄이지만 계절성과 해마다 달라지는 해빙 상태, 보험·지정학 비용이 상용화의 변수인 만큼 매년 얼음 상황을 함께 봐야 한다.

기후·환경2026. 09. 13.

북극항로 첫 운항, 아직 '개통'이 아닌 이유

2026년 8월 22일 국내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부산신항을 떠나 북극 북동항로를 거쳐 유럽 로테르담까지 향하는 첫 시범운항에 나섰다. 북극 해빙이 줄면서 수에즈 항로보다 거리를 약 35% 줄일 수 있게 됐지만, 이 길은 여름 넉 달만 열리고 쇄빙선 지원에 기대는 계절적 실증 단계지 상시 개통이 아니다. 항로가 넓어지는 만큼 그 배경인 해빙 감소 속도와 상용화까지 남은 조건을 함께 봐야 한다.

기후변화2026. 08. 22.

34년 만에 드러난 유해, 빙하가 보내는 신호

2026년 7월 스위스 알프스 트리프트 빙하에서 1992년 실종된 벨기에 산악인 두 명의 유해가 34년 만에 발견됐다. 빙하가 기록적으로 빠르게 녹으며 얼음 속 유해가 잇따라 드러나는 것으로, 알프스 빙하는 2000년 이후 38%가 사라졌다. 같은 온난화가 한국에서는 역대 최고 기온과 길어진 폭염으로 나타나며, 냉방비와 농산물 가격 같은 생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기후·환경2026. 0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