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글
8월 말 호우로 영광에 24시간 344㎜가 쏟아지고 정읍에서 실종자가 나오는 등 하천 주변 피해가 이어졌다. 하천과 계곡 사고는 내 머리 위가 아니라 상류의 비에서 시작돼, 맑은 물이 몇 분 만에 흙탕물 급류로 바뀐다. 흙탕물과 부유물, 수위 상승 같은 첫 신호에서 짐을 두고 높은 곳으로 즉시 벗어나고, 불어난 물은 건너지 말고 119에 신고하는 것이 핵심이다.
폭염 속에 고수온 경보가 발효된 해역이 8월 초 나흘 만에 6곳에서 17곳으로 늘었다. 기온을 재는 폭염특보와 달리 고수온특보는 바닷물 온도를 가리켜, 해파리 대량 출현 같은 물놀이 위험과 맞닿아 있다. 바다로 떠나기 전 고수온·해파리 정보와 지자체 해수욕장 통제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