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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9월 18일부터 머문 3.5m 무태상어 '부캉이'에게 일부 시민이 죽은 생선을 던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먹이 주기와 접근은 좁은 수로에서 상어의 공격성을 자극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외해 이탈을 늦출 수 있어, 관계기관은 추석 연휴가 지나도 상어가 안 나가면 외해 유도를 검토하기로 했다. 연휴에 현장을 찾는다면 먹이를 주지 말고 지정된 위치에서 거리를 두고 관람하는 것이 상어와 사람 모두에게 안전하다.
9월 18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3~4m급 무태상어가 나타나 해경이 6시간여 만에 외해로 유도했다. 수온 상승과 먹이를 따라 도심 내만까지 들어온 사례로, 위험도는 종과 위치, 당국 경보로 나눠 판단해야 한다. 안전 안내 문자를 받으면 즉시 물에서 벗어나 안내방송과 통제 지시를 따르는 것이 핵심이다.
출소 후 다시 산에 불을 지른 '봉대산 불다람쥐'의 방화로 올해 초 232헥타르가 탔고, 그는 9월 17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같은 불씨라도 건조한 가을·겨울철 마른 숲에서는 강풍을 타고 대형산불로 번지기 쉽다. 산행 전 화기 반입 금지와 과태료 규정을 지키고,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에서 지역 위험등급과 입산통제 구간을 확인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9월 1일 중부지방에 최대 60mm 비가 예보되며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지난달 28일 이후 호우로 2명이 실종됐다. 빗길에선 제동거리가 2배 이상 늘고 치사율도 높아지므로 젖은 도로 20%, 폭우 50% 감속이 1차 대응이고, 시야가 사라지면 갓길이 아니라 휴게소로 대피해야 한다. 물이 타이어 절반을 넘는 침수 도로는 진입하지 말고 우회하는 것이 기준이다.
네팔 히말라야 홍수로 한국인 9명이 연락 두절되면서 해외 체류 중 재해 대비의 중요성이 다시 드러났다. 출국 전 외교부 여행경보 단계 확인과 해외여행등록제 '동행' 가입, 파견자라면 회사 비상연락망 확보가 대응 속도를 좌우한다. 재해 상황에서는 24시간 운영되는 영사콜센터(02-3210-0404) 번호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현실적인 준비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 5㎝ 이상, 대설경보는 20㎝ 이상(산지 30㎝)일 때 발효되며, 5㎝ 안팎에도 도로가 얼면 자차 운전은 충분히 위험하다. 빙판에선 제동거리가 두세 배로 늘어나므로 나서기 전 타이어 공기압과 겨울용 워셔액·부동액을 점검하고, 다리·터널 입구·그늘진 커브의 블랙아이스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경보 수준이면 이동을 미루는 편이 안전하고, 폭설 고립에 대비해 체인·담요·점프 케이블을 싣고 고립 시엔 배기구 주변 눈을 치워 일산화탄소 중독을 막아야 한다.
한파주의보는 최저기온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경보는 영하 15도 이하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돼 대비 강도가 갈린다. 영하 12도가 지속되면 동파가 급증하기 때문에 수도계량기함과 노출된 배관 보온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집을 오래 비운다면 난방을 최소로 유지하고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이 흐르게 두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폭염주의보와 경보는 일최고 체감온도 33도와 35도라는 2도 차이로 갈리며, 특보는 전국이 아니라 특보구역별 예상 체감온도로 각각 발령돼 같은 날에도 서울과 대구·포항의 단계가 달라진다. 단계가 오르면 오후 2~5시 옥외작업 중지처럼 대응 수위가 실제로 강화되고, 2026년에는 중대경보가 신설됐다. 사는 지역의 현재 특보 단계를 확인해 그 수위에 맞춰 대응하면 된다.
8월 11일 강서구 가양동 화재로 숨진 모자가 살던 곳은 스프링클러가 없는 1992년 준공 영구임대아파트였다. 의무 설치 기준은 1990년·2005년·2018년으로 강화됐지만 소급 적용되지 않아 노후 아파트는 여전히 사각지대이며, 우리 집 설비 유무는 천장 헤드와 준공연도, 관리사무소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프링클러가 없으면 불이 빠르게 번져 대피 판단이 더 급한 만큼, 화재 위치별 대피 순서와 경량칸막이·완강기 위치를 미리 익혀둬야 한다.
기상청은 광복절 연휴인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에 넓은 비가 오고 동해안·강원산간에는 최대 50㎜ 안팎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래 마른 땅은 첫 비를 흡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흘려보내, 낙엽과 흙으로 막힌 배수로가 있는 저지대에서는 짧은 비에도 물이 빠르게 찬다. 비가 오기 전 배수로와 저지대·반지하, 정전 대비를 순서대로 점검하고, 침수된 도로와 지하차도는 지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