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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030년까지 재난안전 분야 50개 사업에 약 9400억 원을 투입해 AI 기반 사전 대비 체계로 전환하는 종합계획을 9월 27일 발표했다. 이번 단계의 AI는 부산·영천·인제 세 곳 시범사업에서 공무원의 대피·차단 판단을 돕는 도구이며, 국민이 받는 재난문자나 앱 알림을 당장 바꾸는 것은 아니다. 실제 서비스가 확대되기 전까지는 안전디딤돌 앱과 국민재난안전포털, 재난문자로 대피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해남에서 71차례 지진이 감지됐고 23일 규모 3.1로 올해 한반도에서 가장 강한 지진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일대 단층 특성상 대형지진의 전조로 보기는 이르다고 보지만, 반복되는 흔들림은 집 안 대비를 점검할 신호다. 가구 고정과 대피 동선 같은 기본 대비를 지금 해두고, 어떤 상황에서 대비 수준을 더 높일지 기준을 알아두면 된다.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에서 8월 15일 규모 7.7 강진이 나 산사태로 도로가 끊기며 잠정 20명이 숨졌고 여진이 50여 차례 이어지고 있다. 지진은 지반을 이완시켜 이후 강우 때 산사태 위험을 키우는데, 이는 지진을 겪은 국내 지역에도 적용되는 조건이다.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내 거주지의 위험등급과 가까운 대피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경남 가뭄에 8월 11일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져 물탱크차 200대가 투입됐지만, 공급된 물은 대부분 농업용수이고 가정 생활용수는 아직 대체로 정상 공급 중이다. 실제 시간제 제한급수는 도서지역 등 26개 지역에 국한돼 있어 지금은 공포보다 저비용 대비가 맞는 단계다. 우리 동네가 제한급수 지역에 해당하는지 지자체와 국가가뭄정보포털에서 확인하고, 식수와 생활용수를 용도별로 나눠 저장 계획을 세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