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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위치에서도 날씨 앱마다 강수 예보가 갈리는 것은 각 앱이 서로 다른 데이터와 예보 모델을 끌어다 쓰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예보관이 여러 수치모델을 분석해 판단을 얹는 반면 일부 앱은 모델 원본을 그대로 보여 주고, 모델 격자가 10km 안팎이라 동네 단위 예보에는 공통의 한계가 있다. 외출 전에는 강수확률과 강수량을 나눠 읽고 초단기예보와 레이더로 현재 상황을 확인하는 편이 실용적이다.
강수량 1~2mm는 기상청 분류상 시간당 1~3mm 미만인 '약한 비'로, 웅덩이도 잘 생기지 않아 짧은 외출이면 우산 없이도 대개 괜찮다. 옷이 젖기 시작하는 보통 비(3mm 이상)부터 우산을 챙기는 편이 안전하고, 앱의 숫자가 시간당인지 누적인지도 함께 봐야 한다. 노출 시간이 길거나 뒤로 갈수록 비가 굵어질 예보라면 1~2mm라도 접이식 우산을 넣어 두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