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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사우델이 28일 밤 중국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지지만, 주말에는 정체전선이 만들어져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이어진다. 태풍이 직접 몰고 오는 비가 아니라 고온다습한 공기와 찬 공기가 부딪혀 한자리에 머무는 비여서, 특정 지역에 장마처럼 길게 쏟아질 수 있다. 주말에 남부에 있거나 이동할 계획이라면 날짜별 강수 지역과 침수 위험 지점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기상청은 2009년부터 장마의 시작일과 종료일을 사전에 예보하지 않고 사후 통계로만 정리한다. 그래서 장마의 조짐은 예보 속 정체전선의 위치와 제주에서 중부로 올라오는 북상 흐름으로 읽어야 한다. 날씨누리 레이더 영상에서 비구름 띠와 색을 확인하고, 정체전선이 남쪽에 보일 때 배수구와 타이어를 미리 점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