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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두쥐안은 일본 도쿄 남쪽 해상을 지나 북동진하며 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기상청은 동해·남해·제주 앞바다에 물결이 매우 높고 너울이 해안으로 유입될 수 있다며 방파제·갯바위 접근에 주의를 당부했다. 낚시나 뱃길을 계획했다면 태풍 진로만 볼 게 아니라 출발 전 풍랑·너울 특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 기준이다.
태풍 크로반의 간접영향으로 제주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며 부속섬 항로 여객선이 전면 멈추고 제주항에서는 강풍에 크레인이 넘어져 1명이 숨졌다. 여객선 통제는 특보 발효 자체가 아니라 항로별 풍속·파고 기준(풍랑주의보는 풍속 14m/s 또는 파고 3m)으로 갈리며, 특보가 해제돼도 파도가 잦아들고 통제가 풀리기까지 시차가 있다. 출항 전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PATIS와 이용 선사·터미널 공지로 실시간 운항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북상하면서 3일 밤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예상되고, 4일 새벽 제주 앞바다와 남해·서해 남부 먼바다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진로 변동 폭이 커 직접 상륙보다 먼바다 풍랑과 제주 강풍 위주의 영향이 예상되지만, 물결이 5m를 넘을 수 있어 어선과 여객선 운항에는 실질적 위험이다. 특보가 뜨기 전에 어선 계류와 항만 결박을 마치고, 출항 전 기상청 특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은 현재 예보상 오키나와를 지나 일본 가고시마 남쪽으로 향하고, 기상청 경로에 한반도 직접 상륙은 담겨 있지 않다. 그러나 태풍이 제주 남쪽과 동중국해를 지날 때 긴 주기의 너울이 남해안으로 전파돼 상륙 없이도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높은 물결이 생길 수 있다. 진로 변수가 큰 만큼 특보를 기다리기보다 선박 계류와 어구·해안 시설물 점검을 맑을 때 미리 순서대로 끝내 두는 편이 안전하다.
제17호 태풍 낭카는 일본 도쿄 동쪽 먼 바다를 지나 북상하며, 17~18일에도 부산에서 약 1,800㎞ 떨어진 해상을 통과한다. 국내 직접 영향은 없고 간접 영향도 미미해, 이 태풍만 놓고 보면 특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지금 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낭카가 아닌 다른 요인이므로, 해안 계획은 태풍 이름이 아니라 기상청 풍랑특보와 너울 정보로 판단하는 편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