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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의 주의보와 경보는 같은 위험 현상의 단계로, 경보가 주의보보다 더 심각한 기준에서 발표되며 호우·대설·강풍 등 11종이 숫자 기준으로 정해져 있다. 특보에 앞서 예비특보가 수 시간 전에 나오므로 그 단계부터 배수구 점검과 지하·하천변 대비를 시작하면 대응 시간을 벌 수 있다. 주의보 단계에서는 위험지역 접근을 끊고 대비하고, 경보 단계에서는 외출과 지하차도·침수도로 통행을 멈추는 것이 핵심이다.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해남에서 71차례 지진이 감지됐고 23일 규모 3.1로 올해 한반도에서 가장 강한 지진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일대 단층 특성상 대형지진의 전조로 보기는 이르다고 보지만, 반복되는 흔들림은 집 안 대비를 점검할 신호다. 가구 고정과 대피 동선 같은 기본 대비를 지금 해두고, 어떤 상황에서 대비 수준을 더 높일지 기준을 알아두면 된다.
제18호 태풍 사우델은 8월 22일 오후 3시 기준 괌 북북동쪽 해상에서 북북서진 중이며, 24일께 중심기압 930hPa·최대풍속 초속 50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다음 주 초중반 오키나와 부근까지 북상한다는 점은 한·미·일 기상청 예측이 대체로 일치하지만, 그 이후 경로는 모델별 편차가 3000km 넘게 벌어질 만큼 불확실하다. 지금은 한국 직접 영향 가능성을 낮게 보더라도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해안은 침수·저지대, 내륙은 하천·산간 위험을 나눠 미리 점검해 둘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