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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필터는 프리필터·헤파필터·탈취필터로 나뉘고 각각 청소 2주, 교체 6개월~1년, 6개월로 주기가 다르다. 이 숫자는 하루 8시간 보통 환경 기준이라, 미세먼지가 잦으면 가동 시간과 먼지 축적이 함께 늘어 포화가 빨라진다. 교체 알림과 앱 잔여수명, 정화 성능·소음·냄새를 함께 보고 정해진 주기보다 앞당겨 점검하는 게 안전하다.
헤파필터의 제조사 권장 교체 주기는 대개 1년, 탈취필터는 6개월, 프리필터는 2~4주 청소지만, 미세먼지가 잦은 시기엔 가동 시간이 늘어 권장 주기보다 20~30% 앞당기는 편이 안전하다. 필터가 포화되면 오염물질을 도로 내뿜어 청정기를 켜는 것이 역효과가 되므로 달력만 믿기보다 상태 확인이 중요하다. 풍량 저하와 퀴퀴한 냄새, 회색에서 검게 변한 표면이 보이면 주기와 상관없이 교체할 시점이다.
유럽 EN 1822 기준에서 공식 헤파는 H13·H14뿐이고 H10~H12는 준헤파(EPA)로 분류된다. 등급이 높을수록 필터가 촘촘해져 소음·전력이 늘거나 풍량이 줄기 때문에 높은 등급이 늘 유리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 가정은 H13이 균형점이며, 사용 면적 대비 CADR과 강풍 소음, 실제 표기 등급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전열교환기는 프리필터와 헤파필터 2단계로 외부 공기를 걸러 실내에 공급하는데, 미세먼지가 잦은 시기에는 필터에 먼지가 평소보다 빠르게 쌓인다. 프리필터 1~3개월, 헤파필터 4~6개월이라는 평소 주기를 그대로 지키면 여과 성능과 풍량이 떨어진 채로 환기하게 될 수 있다. 프리필터 오염도와 풍량 저하, 변색 같은 신호를 기준으로 교체 시점을 앞당길지 판단하면 된다.